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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위, 김현미 쿠웨이트行에 국감 16일로 연기
쿠웨이트 국왕 서거 조문사절단 파견
여야, 증인 채택 둘러싼 협의 지속
부동산·인국공·이스타항공 등 쟁점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정감사 일정 변경안을 의결하고 있다. 국토위는 피감기관인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쿠웨이트 국왕 조문사절단으로 출국함에 따라 일정을 16일로 변경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당초 이날로 예정됐던 국토교통부 국정감사 일정을 오는 16일로 연기했다.

피감기관인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최근 서거한 쿠웨이트 국왕에 대한 조문사절단으로 파견된데 따른 것이다. 국토위는 김 장관의 귀국 후 격리기간 등을 고려해 일정을 16일로 바꿨다.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은 “쿠웨이트는 국토부와 관련된 여러 업무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이전 국왕 서거 때도 국토부 장관이 사절로 갔다 왔다고 들었다”며 “국가 이익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판단했기에 간사 간 협의를 통해 불가피하게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토위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 이스타항공 부실 운영 논란, 인천국제공항 정규직 전환 문제 등이 쟁점으로 꼽힌다. 관련한 증인 채택에 대해서는 여야 간사간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는 아주 중요하다. 부동산 문제, 코로나19 등 (쟁점이) 많다”며 “핵심은 증인 채택이다. 책임 있게 대승적 차원에서 결단해 야당 의원이 요구하는 증인 채택에 협조해주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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