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2021년 전국체전 일정 확정…경북 구미서 10월 8~14일
장애인체전 10월 20~25일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마스코트.[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경북)=김병진 기자]코로나19 사태로 내년 10월로 연기됐던 2021년 전국체육대회의 일정이 확정됐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구미시, 경북(장애인)체육회 등 대회 준비기관 의견수렴을 거쳐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개최 일정을 확정해 주최기관인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제102회 전국체육대회’는 내년 10월 8~14일 구미시민운동장 등 12개 시·군의 71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17개 시·도와 18개국 해외동포 선수단 등 3만여명이 참가한다.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내년 10월 20~25일 구미시민운동장 등 11개 시·군의 37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선수단·임원 및 보호자 등 8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한국전쟁 당시 취소된 31회 전국체전을 대회 횟수에 포함해 다음 대회를 32회로 치른 사례를 들어 내년 전국체전을 102회 대회로 결정했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개·폐회식이 열리는 구미시민운동장을 비롯해 12개 시·군의 39개 종목별 경기장 개·보수공사와 구미시 복합스포츠센터를 올해 완료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내년 전국체전을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국민 대화합과 치유, 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대회로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국민들의 높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