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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다자녀가정 고등학생 학자금 지원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다자녀가정의 고등학생 자녀 600명을 선정해 한 가정 당 50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공고일부터 1년 이상 부 또는 모가 대구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만 19세 이하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가정 중에 첫째가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가정이다.

또 만 19세 이하 자녀가 4명 이상이면서 1명 이상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가정도 신청가능하며 지원 받은 가정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만약 지원자가 선정인원보다 초과 시 막내자녀의 생년월일이 빠른 순으로 선정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주소지 관할 보건소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구·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이 사업을 통해 2010년부터 현재까지 5853명이 지원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다자녀 양육 가정을 위한 지원 사업을 확대,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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