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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터리 자체생산 강화”…테슬라, 독일업체 인수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배터리데이 행사에서 일론 머스크가 발언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이날 제조공정 고도화를 통해 향후 3년 동안 배터리 원가를 56% 낮추고, 2022년까지 100GWh, 2030년까지 3TWh(테라와트시) 규모의 생산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미국 전기차회사 테슬라가 자체 배터리 생산 능력을 강화하고자 독일 배터리 조립 업체를 인수할 전망이다.

로이터 통신은 2일(현지시간) 테슬라가 독일 ATW 오토메이션을 인수할 예정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ATW는 캐나다에 본사를 둔 ATS의 자회사로 독일에서 자동차 배터리 모듈과 팩을 조립해 공급한다.

테슬라는 앞으로 수년간 배터리 생산을 늘릴 계획이며, 최근 행사에서 3년 이내에 배터리 팩 비용을 급격히 줄일 혁신 계획을 공개했다.

테슬라는 독일 베를린 인근에 배터리 제조 시설을 포함한 세 번째 자동차 제조 시설을 건설하고 있으며, 올해는 미국 텍사스에 또 다른 공장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heral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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