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는 2021학년도 지스트 대학원 봄학기 2차 전형 입시홍보를 위한 지스트 대학원 오픈랩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학원 오픈랩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신소재공학부, 기계공학부, 생명과학부, 물리‧광과학과, 화학과, 의생명공학과, 융합기술학제학부 등 7개 학부(과)별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지구‧환경공학부, AI대학원의 온라인 오픈랩은 다음달 5일 개최될 예정이다.

우수 교수진 및 연구 분야 소개를 비롯해 질의응답 시간과 희망 교수와의 면담 시간 등 지스트 대학원의 각 연구실을 자세히 파악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해 예비 지원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2021학년도 지스트 대학원 봄학기 2차 전형 원서접수 기간은 다음달 8~21일까지며 온라인을 통해 원서접수가 진행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12월 11일로 예정돼 있다.

김근영 입학처장은 “최근 신설된 AI대학원을 비롯한 전 대학원 과정에 우수한 인재를 유치함으로써 연구경쟁력을 높이고 연구환경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평소 지스트 석박사 과정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이번 온라인 오픈랩 행사가 진로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설립 27주년을 맞은 지스트는 그동안 연구중심대학으로 내실을 다져 온 결과, 2020년 QS 세계대학평가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부문에서 세계 4위로 평가됐다.

지스트는 미래 과학기술인으로 성장할 석‧박사과정 학생들에게 납입금 전액 면제, 급식보조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학원 입학생은 재학 중 납입금 전액을 지원받으며, 매월 소정의 학자금 및 급식보조비와 개인별 연구장려금을 지급받는다.

또한 입학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총장장학생’으로 선발돼 학기 당 150만원의 장학금을 추가로 받는다. 국비 또는 과기원 장학생으로 입학해 박사과정으로 진입한 학생은 소정의 선발 절차를 거쳐 병무청 배정인원 범위 내에서 전문연구요원에 편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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