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광진구, 연휴기간 동서울버스터미널 하차객 발열체크·1일 3회 방역
김선갑(오른쪽에서 다섯번째) 구청장과 구청 직원들, 보건소 의료진들이 선별진료소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진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코로나19 속에 첫 맞는 명절인 추석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2020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9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11일간 추석 종합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교통대책반 ▷풍수해대책반 ▷공원대책반 ▷생활대책반 ▷의료대책반 등 5개 대책반을 가동한다. 총 710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구민 불편을 해소한다.

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선별진료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자가격리자에 대해 일 2회 이상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촘촘한 방역체계를 유지한다.

또 유동인구가 많은 동서울버스터미널에서는 하차객 발열체크와 1일 3회 방역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핵심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사전 현장 점검을 하고, 외국인 밀집지역인 건대 양꼬치 거리에는 민·관 합동으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풍수해 대비에도 만전을 기해 주요 간선도로 순찰과 하수시설물을 집중 관리하고, 빗물펌프장에도 24시간 근무조를 편성해 태풍과 호우 시 즉시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긴급사태 발생 즉시 비상연락망을 가동하고, 유관기관과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주요 공사장과 다중이용시설, 복지시설, 공연장, 영화관 등 공용시설물에 대해선 점검을 미리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대비했다.

구는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지역 내 응급의료 기관인 건국대학교병원과 혜민병원에서 응급 환자 발생 시 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며, 연휴기간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구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안내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구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청소상황반을 운영해 청소민원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며, 29일까지 연휴 전 쓰레기 사전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한다.

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