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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경 반대’ 용혜인 “선별을 위한 선별…말로만 민생 찾아”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왼쪽)이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논의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정부의 4차 추가경정예산안에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23일 “선별을 위한 선별만 남은 추경안”이라고 비판했다.

용 의원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려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 아래에서부터 경제를 살리는 보편적 2차 긴급재난지원금 도입을 해내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방역뿐만 아니라 경제가 여전히 위기”라며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 그렇게 경제를 살리는 긴급재난지원금 도입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용 의원은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반대토론 첫 타자로 단상에 올라 “말로만 위기를 이야기하고 말로만 민생을 찾는 모습, 국가 재정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조장하는 모습”이라며 “낡은 정치를 2020년 이 위기의 한복판 대한민국 국회에서 봤다”고 지적한 바 있다.

특히 단상에서 용 의원은 “지난 대정부 질의 나흘 동안 국회에는 추미애 장관 아들 문제에 대한 공격과 방어만 남았다”면서 “마치 보기 싫은 먼지를 카펫 아래로 쓸어 넣고 덮어버리듯 민생에 관한 이야기도, 위기 극복을 위한 토론도 사라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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