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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용 공군총장 “국민 신뢰·사랑받는 공군될 것”…오늘 취임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오른쪽)이 23일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거행된 '제37·38대 공군참모총장 이·취임식'에서 서욱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지휘권을 상징하는 공군기를 전달받고 있다.[사진=공군]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공군은 23일 오후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서욱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제37대 원인철 총장 이임식과 제38대 이성용 총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이성용 신임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대한민국의 번영을 강한 힘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으며 국민과 함께하는 믿음직한 공군상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완벽한 영공방위를 통한 전방위 군사대비태세 유지, 경쟁력과 군사전문성을 갖춘 인재 양성, 미래 전장에 운용 가능한 항공우주력 건설, 투명하고 효율적인 군 운영체계 구축, 구성원 모두가 책임을 다하고 서로 소통하는 활기찬 병영문화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원인철 공군대장은 지난 1년 5개월간의 재임기간을 마치고 합참의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재임 기간 F-35A 전투기와 KC-330 공중급유기 등 무기체계를 성공적으로 전력화했고, ‘에어포스 퀀텀 5.0’을 통해 미래 항공우주군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軍 주요 지휘관과 공군본부 부·실·단장 등 초청 인원을 100명 미만으로 최소화했다.

이성용 신임 총장은 방위사업청 지휘정찰사업부장, 제10전투비행단장,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공군참모차장 등 작전, 기획, 사업, 군사력 건설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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