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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향, ‘퇴근길 토크 콘서트’ 온라인 공개
서울시향 퇴근길 토크 콘서트 [서울시향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인기 공연인 ‘퇴근길 토크 콘서트’가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22일 저녁 서울시향·서울시·대한성공회 유튜브 채널, 서울시향 네이버 TV 채널을 통해 ‘2020 퇴근길 토크 콘서트: 세레나데’ 실황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향의 ‘퇴근길 토크 콘서트’는 매회 매진 사례를 기록하는 인기 유료 공연이다.하지만 코로나19 확산과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 등으로 온라인으로 전환해 시민들의 퇴근길에 함께 했다. 이 영상은 지난 15일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촬영했다.

서울시향은 2016년부터 시민들이 퇴근길에 클래식 연주를 즐길 수 있도록 정동길, 미술관 등 서울 도심의 주요 장소에서 ‘퇴근길 토크 콘서트’를 진행해왔다. 이 공연은 매회 시의적절한 테마를 정하고 수준 높은 연주에 깊이 있는 인문학 토크를 더해 퇴근길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을 이끌어 왔다.

‘2020 퇴근길 토크 콘서트 : 세레나데’는 코로나19 ‘새로운 일상’을 반영해 현악 파트 중심의 스트링 오케스트라가 출연한다. 유명 작곡가들의 세레나데가 주요 프로그램. ‘차이콥스키, 현을 위한 세레나데’, ‘드보르자크, 현을 위한 세레나데 중 제3악장’, ‘슈베르트와 쇼송의 세레나데’, ‘엘가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볼프의 현악사중주를 위한 이탈리아 세레나데’ 등이다.

이번 연주의 지휘자 데이비드 이는 “서울시향이 시민들에게 선사하는 이 음악을 통해 눈과 귀, 그리고 마음의 울림으로 가을 저녁의 자유로움을 만끽하시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서울시향의 따뜻한 음악으로 채워드리겠다”고 전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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