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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이노텍, 코로나19로 '온택트' 사회공헌활동 강화
정철동 LG이노텍 CEO [ LG이노텍 제공]

[헤럴드경제 정세희 기자]LG이노텍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영향으로 사회공헌활동인 '주니어 소나무(소재·부품 꿈나무) 교실' 프로그램을 온택트(Ontact·온라인 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주니어 소나무 교실'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육을 지원하는 LG이노텍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푸른 소나무와 같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LG이노텍은 그동안 과학교실 운영과 도서지원, 아동 복지시설 대상 학습·문화체험 지원, 지방자치단체 시설 개선 등을 펼쳐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이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추진한다.

'소재·부품 과학교실'은 LG이노텍 직원이 강사로 참여한 동영상 강의를 제작하고, 학생들이 각자 집에서 동영상 강의를 시청하면서 택배로 미리 전달받은 실험 키트를 만들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방과후 아카데미 학생들을 위해서는 교실 리모델링과 함께 온라인 학습에 필요한 노트북, 태블릿 PC 등 IT 기기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청소년 진로코칭 프로그램’도 화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LG계열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학습 모임과 연계해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전문 코칭 자격증을 소지한 LG이노텍 등 LG계열사 임직원들이 화상으로 학생들과 1:1 진로코칭을 진행한다.

LG이노텍은 주니어 소나무 교실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지원 규모를 6억원으로 늘렸다.

김희전 LG이노텍 경영지원담당은 "코로나19로 평소보다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며 각자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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