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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 오는 21일부터 축소 운영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북구 노원동에 위치한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이 현장매표소를 축소운영하고 소화물 접수처 운영을 중단한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터미널 운영사인 ㈜코리아와이드터미널이 코로나19에 따른 이용객 급감으로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워 이같이 결정했다.

따라서 오는 21일부터 현재 오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인 현장 매표소 운영을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로 변경한다.

또 소화물 접수처 운영도 중단된다.

현장매표소 미운영 시간대에는 고속버스 예매처인 코버스 사이트(www.kobus.co.kr)나 어플을 통해 미리 예매하거나 버스 탑승 시 현금 또는 카드결제를 하면 된다.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은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 2월 말부터 최근까지 이용객이 80%가량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윤정희 대구시 교통국장은 “서대구고속버스미널의 현장매표소 축소 운영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시민들은 소화물 관련 사항은 인근 북부시외버스터미널 또는 동대구터미널을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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