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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발마다 이름표 붙힌다..불법어구 감소
어구실명제 표지기 설치
김철수 속초시장 페북 캡처.

[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 기자]속초시는 관내 자망, 통발 선을 대상으로 어구실명제 표지기 제작 지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수산관계법은 업종마다 어구 부설량을 정하고 어구를 바다에 부설할 때에는 해당 어구마다 어구의 위치를 표시한 부표(부자) 또는 깃대 등을 사용한 어구실명제기(어선명, 사용어구 일련번호, 허가번호, 전화번호 등 표기)를 규격과 표시방법에 맞게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속초시는 어선마다 부설하는 수많은 어구를 한꺼번에 실명제 규정을 준수하기가 어렵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2020년 제3회 추경예산에 사업비 2400만원을 확보했다. 이달 중 어업인 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규정에 맞는 어구 실명제 표지기를 지원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조업해역에서 폐어망이 많이 발생되는 자망어선과 통발 어선이 일제히 어구실명제 표지기가 설치되면 불법어구 감소로 수산자원 서식환경도 개선된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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