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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대면 시대 ‘의료·산업로봇’ 경쟁력 높인다
- 기계硏, 2020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 개최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비대면 기술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우리 삶과 밀접한 의료 및 산업용 로봇기술의 경쟁력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오는 11월 11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2020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을 개최한다.

한국기계연구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사람을 위한 기계, 로봇’을 주제로 열린다. 올해 포럼에서는 의료로봇 분야와 산업용 로봇 분야의 다양한 연구개발 현황을 살펴보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포럼은 KAIST 오준호 교수와 네이버랩스 석상옥 대표이사를 비롯한 첨단 로봇기술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로봇의 미래를 그려보는 세션 1과, 연구개발 현황과 전략을 논하는 세션2로 나눠 진행된다. 세계 각국의 로봇기술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로봇 산업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2020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 참가 희망자는 포럼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 당일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박상진 기계연 원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비대면 기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커지면서 로봇기술의 연구개발도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은 국내외 로봇 전문가들의 다양한 발제를 통해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깊이 있는 정책 제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민 의원은 “제조업 등 비대면 환경 전환에 한계가 있는 산업 분야를 시작으로 산업용 로봇 기술에 거는 안팎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특히 국민의 삶과 밀접한 의료 및 산업용 로봇 기술의 현 주소를 짚어보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폭 넓게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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