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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날치·앰비규어스로 대박 낸 관광公, 이번엔 대국민 영상 공모
문체부와 ‘외친소(외국인 친구에 소개)’여행 공모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21세기형 국악그룹 ‘이날치’, 신개념 댄스컴퍼니 ‘앰비규어스’가 등장하는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이 지구촌을 들썩이고 있다.

한달만에 3종의 영상 유튜브만 총 8000만뷰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다른 SNS 채널을 합치면 3억뷰에 달한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세계 최고의 한국 창의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해외 평가들이 줄을 이었다.

외국인과 한국인들이 어울려 동의보감촌의 웰빙테라피를 체험하고 있다.
아이돌급 국악그룹 ‘이날치’의 창에 맞춰, 웬만한 K팝스타보다 더 인기를 끄는 퓨전댄스 앰비규어스 멤버들이 DDP 앞에서 춤추는 모습. 이는 한국관광 글로벌 홍보영상에 담겼다. 이 영상이 세계적인 대박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이 좋아할 만한 관광지 영상 콘텐츠에 대한 대국민 공모에 나섰다.

한국관광공사가 여세를 몰아 이번엔 국민 전체에게 외국인에게 소개하고픈 곳의 창의적 영상 등을 공모한다.

문체부와 공사는 한국여행을 갈망하는 외국인관광객들을 위해 ‘외친소(외국인 친구에게 소개하는) 나만의 여행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동영상과 여행 코스 제안 부문으로 나눠져 있으며, 코로나 19 상황에서 여행이 어려운 내국인 대상 국내 여행의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코로나 회복 이후 개별관광객 대상 홍보 및 맞춤형 코스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만 15세 이상의 내국인과 주한 외국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는 동영상 부문은 자신의 SNS에 3분 이내의 여행 동영상(‘19년 이후 촬영 영상에 한함)을 올린 후 공모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여행 코스 부문(일반인 부문, 체험상품 운영업체 부문)은 당일 또는 1박 국내여행 코스를 소개하고, 동선이 포함된 네이버 지도 링크 등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한은 영상부문은 9월 14일(월)부터 10월 14일(수), 코스부문은 9월 21일(월)부터 10월 21일(수)까지며, 영상 및 코스의 독창성, 완성도, 활용가능성 등을 내‧외부 전문가들이 평가해 최종 105개(영상부문 70개, 코스부문 35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부문별로 각 2개씩 총 4개의 최우수상작에 대해서는 공사 사장 표창과 함께 상금(영상부문 500만 원, 코스부문 200만 원)이 수여된다. 이 밖에도 우수상 12개, 장려상 29개, 입선 60개에 대해서도 표창과 상금이 주어진다.

공모전 신청 및 세부내용은 공모전 공식 블로그(blog.naver.com/zzintravelforyou)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우수 영상들은 공사 ‘VisitKorea’ 누리집(english.visitkorea.or.kr) 및 SNS 채널을 통해 홍보 콘텐츠로 활용되며, 특히 코스는 상품화를 위한 컨설팅 지원을 거쳐 개별여행 전문 누리집 ‘Visit Korea For Me([http://www.visitkoreaforme.com)’]www.visitkoreaforme.com)’에서 홍보될 예정이다.

공사 제상원 해외디지털마케팅팀장은 “이번 콘텐츠는 개별여행 목적지로서의 매력도 제고에 기여함과 동시에, 언택트 시대 맞춤형 마케팅으로 안전한 관광지 홍보와 안전여행 문화 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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