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부평역 화성파크드림’ 단지 내 상가 입찰 임박

대형병원 연계상권에 스트리트형 16개 호실 분양



주택시장을 정조준한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정책이 잇따르면서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부동산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또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전례 없는 초저금리 기조가 지속 되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 부동자금이 부동산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모양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정책은 대부분 주거용 부동산에 적용된다. 주요 내용을 보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확대 ▲갭투자 방지 ▲법인 소유 부동산 세금 강화 ▲다주택자 종부세•취득세 인상 등이다.

이처럼 주택시장 규제가 쏟아지면서 부동산이 풍선효과를 누릴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부동산의 대표 격인 상업시설에 대한 기대치가 크다. 상가와 함께 부동산 대표상품 중 하나인 오피스텔은 준주거시설로 분류되면 대다수의 주택 규제책이 고스란히 적용되는 만큼 상가가 반사효과를 거둘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여기에 금리 인하도 부동산 투자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5월 기준금리를 종전 0.75%에서 0.25%p 낮춘 0.5%로 하향 조정했다. 올해 3월 1.25%였던 기준금리를 0.75%로 내리면서 사상 첫 제로금리 시대를 맞이한 이후 불과 2개월여 만에 나온 추가 인하 조치다.

은행연합회 자료에 따르면 시중은행 예금금리는 연 0.45~1.30% 수준이다. 우리은행 ‘WON 예금’은 연 0.45%에 불과하고 케이뱅크은행의 ‘코드K 정기예금’이 연 1.30%로 가장 높다. 정액적립식 적금금리도 별반 다르지 않다. 연 3.30%의 스탠다드차타드 ‘SC행복적금’을 제외하면 대부분 연 0.25~1.90% 수준에 머물고 있다.

반면 상가투자 수익률은 이를 훨씬 웃돈다. 한국감정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기준으로 단지 내 상가 등이 포함된 집합상가의 연간 투자수익률이 연 6.93%로, 중대형상가 6.29%, 소규모상가 5.56%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임대료 수입 등을 반영한 소득수익률도 집합상가가 4.48%로 중대형상가(3.97%), 소규모상가(3.53%)보다 높았다.

한가지 눈여겨볼 부분은 지역별로 상가 투자수익률 편차가 심하다는 점이다. 집합상가의 경우를 보면 인천이 연 7.93%로 가장 높고 그 뒤를 경기(7.37%)와 서울(7.34%)이 잇고 있다. 반면 제주(3.26%)와 세종(3.85%)을 비롯한 울산, 강원, 충북, 충남은 투자수익률은 5%에 미치지 못한다. 오로지 투자수익률만 놓고 보면 인천 집합상가 투자수익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단지 내 상가 등 집합상가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고정수요 확보가 유리하기 때문이다. 아파트 입주민들은 멀리 나가지 않아도 단지 안에서 쇼핑과 여가를 즐길 수 있어 단지 내 상가 이용률이 꾸준하다. 또 단지 내 상가는 임차인 모집도 쉽다. 단지 고정수요에 따른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는 물론 직접 상가를 운영하려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고정수요와 함께 입지여건이나 배후수요, 유동인구, 미래가치 등이 예상되는 단지 내 상가는 위협요소가 적고 꾸준한 임대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가운데 시 전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고 일부 구는 투기과열지구로 묶인 인천에서 규제에서 비껴간 부동산인 단지 내 상가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화성개발이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663-22번지에 공급하는 ‘부평역 화성파크드림’ 단지 내 상가가 그 주인공이다.

‘부평역 화성파크드림’ 아파트는 GTX-B노선과 월곶~판교 복선전철 등 대형 개발 호재와 풍부한 배후수요, 미래가치를 누릴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다.

상가는 아파트 단지 1층에 스트리트형 2개 동, 16호실이 들어서는 데다 전용면적 26~116㎡로 구성돼 업종별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게 장점이다. 여기에다 주변 아파트 단지 내 상가보다 20~40% 높은 약 93%의 전용률을 적용해 실사용 면적도 넓다.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우선 인근 아파트 단지와 저밀 주거지역 등 4,000가구 이상의 입주민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단지 옆에 인천성모병원과 부평6동 행정복지센터가 대로변 연계상권을 형성해 풍부한 주변 유동인구를 끌어들이는 데도 유리하다.

‘부평역 화성파크드림’ 단지 내 상가는 특히 대규모 집객시설인 대형병원과의 상권연계와 함께 주거밀집지역의 근린상권인 만큼 높은 소비력도 기대할 수 있다. 또 올해 11월 준공예정 시기에 맞춰 상가 앞 도로가 4차선으로 확장돼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541가구에 달하는 부평역 화성파크드림 입주민 고정수요도 누릴 수 있다.

입찰 등록은 9월 16일 진행할 예정이며 점포당 입찰보증금은 1,000만 원이다. 입찰 참여 시 1,000만 원 자기앞수표로 현장 수납하며 다수 입찰은 가능하지만 동일 점포에 대한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입찰 등록은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이며 오후 3시 투찰 이후 개찰•낙찰자 결정을 거쳐 17일 오전 10시~오후 4시 계약을 체결한다. 동일 금액에 2인 이상 입찰한 경우 추첨을 통해 낙찰자를 결정한다.

계약 시 납입금은 낙찰가의 10%이며 1차 중도금 10%(10월 19일)와 잔금 80%는 준공•입주가 시작되는 11월(예정) 내면 된다. 입찰은 상가 401동 101호~103호에서 진행된다. 각 호실별 공급가, 내정가 등 자세한 정보는 ‘부평역 화성파크드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a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