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세종시 아파트값 올해 35.8% 폭증…전국 1위
행정수도 이전론 기대감…대전도 11.9% 상승
세종,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도 1위…0.87%↑
세종시 어진동 밀마루 전망대 [연합]

[헤럴드경제]올해 세종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35.8% 올라 전국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7일 조사 기준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0.47%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대전은 0.31% 올라 2위였다.

올해 누적 상승률로 보면 세종은 35.8%, 대전은 11.9% 올라 각각 전국 1·2위를 기록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불 지핀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관측된다.

세종시 상승폭은 전주 1.06%보다 다소 줄었지만, 매물 부족 등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6 생활권 마스터힐스 대규모 입주(3000여가구)가 다가옴에 따라 상승 폭이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대전의 경우 지역별로는 유성구(0.44%)와 서구(0.37%)가 가장 많이 올랐고 대덕구(0.26%), 동구(0.14%), 중구(0.11%) 등 순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전셋값도 세종이 0.87%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전도 서구(0.28%)와 유성구(0.25%)를 중심으로 전세 시장 불안이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