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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들 사회문제 해결 ‘창업아이디어’ 빛났다
- 지스트, 2020 상반기 집중창업캠프 개최

지스트 상반기 집중창업캠프에 참가한 24명의 학생들이 디자인 씽킹 관련 강연을 듣고 있다.[지스트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 창업진흥센터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업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창업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2020년 상반기 집중창업캠프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집중창업캠프의 주제는‘혁신과 디자인 씽킹’이다. 창업과 기업경영에 있어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상법으로 각광 받고 있는 디자인씽킹 기법을 습득, 다양한 주제의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집중창업캠프는 코로나19, 디지털, 기후변화, 교육, 사회공헌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학생들의 팀워크와 아이템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총 24명의 선발된 학생을 각 4명씩 6개조로 편성, 지스트 원내 복합창업공간에서 1박 2일 동안 진행됐다.

학생들의 창의성 개발을 목적으로 프로젝트 마지막에는 제안된 주제들에 대해 학생들 관점에서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토론하는 조별발표 시간과 조별 아이템들을 좀 더 고도화할 수 있는 논의시간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공유를 통한 사회문제해결을 키워드로 하는 노인들을 위한 멀티채널 네트워크, 디지털 전환을 키워드로 하는 아날로그 감성이 더해진 디지털 펜 그리고 사람 움직임의 디지털화와 디지털 운동 코치, VR/AR을 키워드로 하는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 아이템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공유됐다. 공유된 아이디어는 추후 상담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더 고도화될 예정이며, 상반기 논의된 내용들은 하반기 집중창업캠프 주제선정과 기획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조병관 지스트 창업진흥센터장은 “지스트 집중창업캠프는 시의적절한 학생창업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적인 창업아이디어를 고민하고 논의하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디지털 전환이 필수가 된 현 시점에서 지스트가 고민하고 선도해야 할 학생창업프로그램 발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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