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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아산내과서 1200만원 상당 백미 기탁
용인아산내과서 기탁한 쌀을 옮기는 있다. [용인시 제공]

[헤럴드경제(용인)=지현우 기자] 용인시 처인구는 지난 8일 김량장동 소재 용인아산내과에서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1200만원 상당 10㎏짜리 백미 388포를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쌀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용인아산내과는 지난 2007년 개원 후 이듬해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이웃돕기 기부를 이어왔다. 올 초에도 1500만원 상당 쌀을 기탁한 바 있다. 구에 따르면 이 의원에서 기탁한 물품 가액은 3억여원에 달한다.

장재남 원장은 “병원을 믿고 찾아 주시는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답하는 차원에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19와 수해로 상심이 큰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구 관계자는 “한 해도 빠짐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웃돕기를 해 주셔서 감사하다.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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