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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목포시 “광화문집회 안갔다” 거짓말 교회 관계자 고발

[헤럴드경제(목포)=박대성 기자] 지난달 전광훈씨를 비롯한 보수세력의 8.15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고도 허위진술한 교회 관계자가 지자체에 의해 고발됐다.

목포시는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세를 보이던 시기에도 비협조적인 태도와 거짓진술로 방역에 혼선을 준 A씨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조치 했다고 7일 밝혔다.

목포 모 교회 교인 A씨는 광화문 보수단체 집회를 다녀오고도 시청 면담을 거부하고 일관되게 집회 참석을 부인했으나, GPS 위성추적 결과 서울방문 사실이 밝혀졌다.

시 관계자는 “A씨는 거짓진술로 방역당국이 수일 동안 버스 탑승자 명단 파악에 방역 역량을 허비하게 하고, 시민을 위험과 불안에 노출시키는 결과를 초래해 재발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단호하게 조치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광화문 집회 참석자 28명의 명단을 파악하고 진단검사한 결과 다행히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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