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정부 및 산하 기관 대상 마스크 공급 계약 체결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한글과컴퓨터는 자회사인 마스크 제조기업 한컴헬스케어가 미국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월 400만 장 규모의 ‘KF94 마스크’를 수출한다고 7일 밝혔다.
한컴헬스케어는 ‘휴온스글로벌USA’ 및 ‘휴온스글로벌USA’의 현지 파트너사인 ‘E6 에쿼티’와 미국 워싱턴 주정부 및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KF94 마스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휴온스글로벌USA는 한국 휴온스글로벌(부회장 윤성태)의 미주법인이며, E6 에쿼티는 미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PPE를 전문으로 납품하는 기업이다.
한컴헬스케어는 앞서 지난 7~8월 동안 휴온스글로벌USA를 통해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FDA 승인 없이 KF94 마스크를 미국 시애틀시, 소방서, 워싱턴 의과대학 등에 공급했다.
한컴헬스케어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마스크 수출 제한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해외 수출 판로 확보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 미국 정부기관에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 미국 50개주 전역으로 공급을 확대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들과 판로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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