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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제원 "무소속 복당해야, 속좁은 리더십 안돼"…홍준표 "참 고맙소"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6일 당 지도부를 향해 "당권 강화에만 혈안이 되어 범야권 통합에 장애물이 되는 우를 범하지 말라"며 정기국회의 본격 시작 전 '탈당파' 무소속 4인의 복당문제를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그리 복잡하지도 어렵지도 않은 문제를 특별한 이유 없이 미루는 것은 공당의 올바른 자세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겨냥해 "역량이 검증된 지도자급 국회의원들의 복당을 막는 것은 당을 비상대책위의 전유물로 생각하는 것"이라며 "부질없는 영역방어 본능에서 벗어나라. 속 좁은 리더십으로 당을 운영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소한 복당을 이미 신청한 분에 대한 심사마저 머뭇거릴 명분은 없다"며 "당세 확장을 위해 100만 당원배가 운동을 한다면서 국회의원들의 복당은 안되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총선을 앞두고 탈당한 무소속 4인(홍준표 권성동 윤상현 김태호) 중 권 의원은 당선 직후 복당 신청서를 냈다. 다른 세 의원은 복당 의사는 있으나, 일단 당 지도부의 움직임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해당 글에 홍 의원은 "그래도 장 의원이 나서주니 참 고맙소"라고 댓글을 달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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