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통계청 ‘2020 인구주택 농림어업 총조사’를 위한 지역관리본부 현판식이 열리고 있다. |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호남지방통계청(청장 이호석)은 ‘2020 인구주택 및 농림어업 총조사’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1일 ‘호남권 지역관리본부’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20 인구주택 및 농림어업 총조사’를 총 주관할 호남권관리본부는 호남지방통계청 등 전국 5개지방청 단위에 지역관리본부를 설치해 해당지역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오는 11월 1일부터 실시될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인터넷조사(컴퓨터PC, 모바일)와 전화조사 등 비대면 조사방법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인구주택총조사는 1960년 이후 5년주기로 실시되고 있으며, 동원인력 3만명(공무원 1280명, 조사요원 2만7231명)이 투입되며, 농림어업총조사도 6만명(공무원 및 조사요원 2만명, 행정리 이장 3만7000명)이 투입돼 총 305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통계사업이다.
호남통계청 관계자는 “최근 확산기로에 있는 코로나19에 대비해 조사요원이 부득이 방문 조사를 할 경우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를 사용하는 등 조사원과 응답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며 조사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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