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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복지부, 전공의·전임의 업무개시명령 전국으로 확대  
법무부·경찰청, 의사단체 집단휴진 관련, 불법행위 엄정대처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오전 10시를 기해 전공의와 전임의 대상 업무개시명령을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하고, 즉시 환자 진료 업무에 복귀할 것을 명령했다.

정영기 보건복지부 보험평가과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난 27일 서울 시내 한 종합병원에서 의료계 집단휴진과 관련, 전임의·전공의들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이행여부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은 전공의·전임의 업무개시 명령서. [연합]

또한, 수련병원 30개소(비수도권 20개소, 수도권 10개소)에 대한 현장 집중조사를 실시해 근무여부를 확인하고, 개별적 업무개시명령 후 이행 여부도 확인한다. 이와 함께, 지난 26일 수도권 소재 수련기관의 전공의와 전임의를 대상으로 발령한 업무개시명령에도 불구하고, 이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10명에 대해서는 경찰에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정부로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하여 업무개시명령을 비수도권까지 확대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100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 19의 전국적인 대규모 유행이 크게 우려되는 엄중한 위기 상황에서 집단 휴진이 강행됨에 따라, 환자의 생명과 안전에 중차대하고 직접적인 위험이 생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는게 복지부의 설명이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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