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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양우 장관, BTS ‘방방콘’ 등 K-방역 예술활동 소개
에든버러 문화장관회의 영상 연설

박양우 장관이 에든버러 문화장관회의에서 영상을 통해 코로나 19 감염증 확산 방역 사례와 예술문화의 중요성을 전한다.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8월 22일(토)부터 26일(수)까지 ‘코로나19 상황 아래 문화의 변혁적 힘’을 주제로 열리는 ‘2020 에든버러 문화장관회의’에서 영상으로 한국의 코로나19 방역과 문화예술의 중요성을 소개한다.

올해 에든버러 문화장관회의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다. 영국정부와 스코틀랜드 정부, 스코틀랜드 의회 등 5개 기관이 공동주최하는 에든버러 문화장관회의는 2012년부터 에든버러 축제와 연계, 2년 마다 개최되고 있다. 에든버러 축제 역시 올해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 온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번 영상 연설은 코로나 19 K-방역과 문화예술 방역 및 지원에 깊은 인상을 받은 문화장관회의 주최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문체부는 지난 6월 3일에도 한영 문화장관 간 화상회의를 통해 문화예술 분야 방역 경험과 코로나19 관련 지원정책을 공유한 바 있다.

박 장관은 이번 영상 연설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국립문화예술기관의 온라인 공연·전시와 방탄소년단(BTS)의 ‘방방콘’ 등 비대면 문화예술 활동 사례를 소개하며,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기술과 문화예술 콘텐츠가 함께 한다면, 코로나19와 같은 세계적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문화예술의 장을 열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감염병 확산에 따른 문화예술계 위기 극복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국제사회와 함께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을 밝히고, “물리적 거리는 멀어졌지만, 문화와 예술이라는 언어를 공유하는 우리의 심리적 거리는 멀지 않다. 세계인이 함께 문화예술을 통해 코로나 우울을 이겨내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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