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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빼앗긴 일상, 시민과 함께 되찾겠습니다”
市, 광복 75돌 맞아 서울도서관 꿈새김판 새단장
꿈새김판 설치 시뮬레이션.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빼앗긴 일상, 시민과 함께 되찾겠습니다.’

서울시는 ‘빛을 되찾은 날’이라는 의미의 광복절 75주년을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빼앗긴 일상을 시민과 함께 되찾겠다는 의지와 염원을 표현한 서울광장 꿈새김판을 13일 새롭게 단장한다.

‘빼앗긴 일상, 시민과 함께 되찾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담은 광복 제75주년 꿈새김판은, 코로나19가 시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현재의 상황을 ‘코로나 강점기’에 비유해 온 겨레가 힘을 합쳐 일제강점기를 이겨냈듯이 서울시도 현재의 어려움을 시민들과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서울시는 적극적인 대처와 시민들의 방역수칙 준수로 전 세계의 모델이 되고 있는 K-방역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광복의 의미를 함께 되새긴다면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꿈새김판은 서울시 대표 SNS(Facebook, 인스타그램, 트위터, 카카오스토리)에 게재되어 시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코로나19가 서울 시민들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지만 우리 서울 시민들은 생활 속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다”며 “75년 전 온 겨레의 하나된 힘으로 광복을 이뤄낸 것처럼 시민들의 단합된 힘으로 코로나19에 빼앗긴 우리의 일상도 반드시 되찾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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