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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1인 노인 가구 위한 반찬 배달 운영
도봉구 성은교회 봉사자들이 1인 노인 및 중장년 가구에게 보낼 반찬을 담고 있다. [도봉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저소득 1인 노인 및 중장년 가구를 대상으로 반찬 배달 사업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결식우려가 있거나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이웃의 건강과 안부를 위해서다.

반찬 배달은 도봉구 민간복지거점기관 3곳(쌍문1동 성은교회, 창2동 아름다운교회, 도봉1동 도봉감리교회)의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진행한다.

이들은 주 1회 다양한 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지역 내 독거 어르신 및 1인 중장년 200여 가구에 배달한다. 직접배달은 물론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각종 인적자원망과 함께 연계해 배달을 통한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하며 이웃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한다.

반찬배달사업은 당초 올 3월에 시작 하려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된 것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 속에서도 이웃이 이웃을 돕는 도봉 복지공동체가 굳건해지는 것 같다. 특히 장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정서적인 지지가 필요한 많은 이웃들이 마음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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