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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핵 억제력' 언급에 中 "北의 합리적 우려, 존중 못받아"
북한이 '조국해방전쟁 승리의 날'이라고 부르는 6·25전쟁 휴전 67주년이었던 지난 27일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제6회 전국노병대회가 열린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소띈 얼굴을 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조선중앙TV화면/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25전쟁 휴전 67주년을 맞아 ‘자위적 핵 억제력’을 언급한 데 대해 중국이 북한의 합리적인 우려가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고 평했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김 국무위원장의 ‘자위적 핵 억제력’ 발언에 대해 평론을 요구받고 이같이 밝히며 각국이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왕 대변인은 “현재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강경 국면에 빠졌다”며 “주된 문제점은 북한의 합리적인 우려가 존중받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반도 추진과 한반도와 지역의 영구적인 평화 실현을 위해 확실한 노력을 해야 한다”면서 “중국은 각국이 대화와 협상을 견지하고 상호 우려와 관련해 유통성을 보이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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