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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내자 여행업] 1박 않고 12시간 호캉스 & 호텔재택근무
서대문 스위스 그랜드 호텔, ‘인앤아웃’ 창의 패키지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서울 서대문구 문재인 대통령 사저 근처에 있는 스위스 그랜드 호텔(구 그랜드 힐튼 서울)은 재택근무 직장인, 숙박없는 호캉스족들을 위한 ‘인앤아웃 패키지’를 선보인다.

인앤아웃 패키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 자율출퇴근제 등 유연근무제가 보편화되면서 사무실 또는 자택에서 벗어나 호텔에서 숙박하지 않고도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취하는 패키지이다. 직장인 뿐 만 아니라 숙박 없이 호캉스를 즐기고 싶은 시민들에게도 적합하다는 평이다.

스위스 그랜드호텔이 투숙없는 12시간 호텔재택근무, 무박호캉스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인앤아웃 패키지는 ‘스마트’와 ‘칠링아웃’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되었다. 스마트 버전은 오전 8시부터 최대 12시간 객실에 머무르며, 피트니스 센터, 실내 수영장, 사우나 2인 무료 입장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칠링아웃 버전은 여기에 맥주 2캔과 함께 곁들이기 좋은 프렌치 프라이, 치킨 윙, 새우튀김 등의 ‘칠링아웃 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스위스 그랜드 호텔의 피트니스 클럽은 오존 여과 관리 시스템을 설치해 완벽한 청결 상태와 사계절 내내 최적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 특급 호텔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실내 수영장은 전면과 천장이 유리로 되어 있어 실내에 있으면서도 마치 실외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여기에 건식 및 습식 사우나 시설을 갖춰 일상에 쌓인 피로를 해소하기 좋다고 호텔측은 설명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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