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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클릭]미·중 갈등 고조에 국제유가 약보합…‘안전자산’ 금·은 가격 고공행진
WTI 0.05%↓…금값 1.2%달러↑, 은값 7.4%↑
[123rf]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국제 유가는 22일(현지시간) 약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05%(0.02달러) 내린 41.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 현재 0.07%(0.03달러) 오른 44.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이 중국에 휴스턴 주재 총영사관 폐쇄를 요구하고 중국도 단호한 대응을 예고하면서 미·중 갈등이 다시 악화한 가운데 미국 내 원유 재고가 금주 490만배럴 늘어났다는 소식에 수요 위축 우려가 되살아났다.

반면 국제 금값과 은값은 연일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2%(21.20달러) 오른 1865.10달러에, 9월 인도분 은은 온스당 7.4%(1.59달러) 급등한 23.144달러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금은 2011년 9월 이후 최고가 행진이고, 은은 2013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미·중 사이의 정치적 갈등 고조가 안전자산인 금과 은에 투자 수요를 쏠리게 한 배경으로 분석된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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