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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관리도 비대면으로 편하고 안전하게”
강서구,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운영
강서구 방화보건지소 내에 마련된 자가 건강관리 시스템 ‘U-헬스존’. [강서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바쁜 일상생활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구민들의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고 모바일 만성질환 건강상담을 운영한다.

스마트폰 앱 카카오톡을 이용해 친구와 대화하듯이 대사증후군 관련 건강관리상담이 가능하다. 또 일상에서 나타나는 질병들에 대해서도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을 수 있다.

필요시 대사증후군 관리에 도움이 되는 영상과 자료도 받아볼 수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구민은 카카오 톡에서 ‘강서구 대사증후군관리센터’를 검색해 채널 추가하기를 누르면 된다. 이후 채팅을 통해 건강관리 관련 질문을 보내면 간호사, 영양사, 건강운동관리사로 구성된 전문 상담원이 답장해 주는 형식이다.

이와 함께 구는 방화보건지소 내에 자가 건강관리 시스템 ‘U-헬스존(Ubiquitous Health Zone)’도 운영한다.

U-헬스존은 무인 자가 건강관리부스로 대상자가 지정맥(손가락 정맥)으로 본인 인증을 한 후 건강상태를 측정하면 그 결과를 키오스크 또는 스마트폰 전용 앱 ‘마이 캐디’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검진 결과 측정된 개인별 건강상태에 따라 영양, 운동, 생활수칙 등을 안내하는 맞춤형 건강관리 정보도 제공된다. 측정 가능한 검사항목은 혈압, 정신건강(스트레스), 체중, 체성분, 체지방량, 신장 등이다.

카카오 톡 채널과 U-헬스존은 구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노현송 구청장은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가 구민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구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의약과 또는 방화보건지소로 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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