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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아라 출신 함은정, 연극 무대 도전…‘레미제라블’ 코제트 캐스팅
[(유)레미제라블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걸그룹 티아라 출신 함은정이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유)레미제라블은 함은정이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을 원작으로 한 동명 연극 ‘레미제라블’의 여주인공인 코제트 역할로 발탁됐다고 17일 밝혔다.

‘레미제라블’은 앞서 오디션을 통해 주요 배역 연기자를 뽑았다. 무려 1400여 명이 지원한 이번 오디션에서 함은정은 연극배우 권아름과 함께 더블 캐스팅됐다.

제작사에 따르면 함은정은 연극에 합류한 이후 ‘레미제라블’ 연습에 매일 출근 도장을 찍으며 작품에 녹아들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함은정은 자신이 연극 무대에 들어오는 것이 그동안 무대를 지켰던 선배,동료들에게 오히려 방해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며 “그러면서도 연극 연습이 즐거워 하고 있으며,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고자 열심히 연습에 땀을 흘린다”고 귀띔했다.

연극 ‘레미제라블’은 2011년 12월부터 2014년까지 ‘50대 연기자 그룹’이라는 이름으로 한국 연극 역사와 함께 해온 중견 연기자들이 무대에 올린 작품이다. 연극에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젊은 배우들을 비롯해 오현경, 박웅, 임동진 등 원로 배우와 문영수, 최종원, 윤여성, 이호성 등 중견 배우들이 출연한다. 오는 8월 7일부터 16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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