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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반기 액면분할 9개사…전년比 59.1%↓
액면병합은 4→6곳으로 늘어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상반기에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액면금액을 변경한 상장사는 총 15개라고 16일 밝혔다.

이 가운데 코스피 상장사는 5개, 코스닥 상장사는 10개다.

액면분할을 실시한 상장사는 9개로, 지난해 상반기(22개)에 비해 59.1% 감소했다. 액면병합은 같은 기간 4개에서 6개로 50.0% 증가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남영비비안·유한양행·유화증권·한솔홀딩스가 액면분할을, 주연테크가 액면병합을 실시했다.

액면분할은 주식거래 유통성 제고를 위해 주식의 액면가액을 일정비율로 분할해 주식 수를 증가시키는 것을 말하며, 액면병합은 액면가가 적은 주식을 합치는 것으로 주로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해 실시한다.

액면분할의 경우 주당 액면금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한 상장사가 4개로 가장 많았고, 5000원에서 1000원으로 분할한 회사가 3개였다. 1000원에서 500원, 100원으로 분할한 상장사는 1곳씩 있었다.

액면병합은 액면을 100원에서 200원으로 병합한 회사가 1곳, 100원에서 500원으로 병합한 회사가 5곳이 있었다.

예탁결제원은 6월 말 현재 시장에는 1주당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 등 6종의 액면·무액면 주식이 유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500원(48.4%)인 주식이 가장 많고, 5000원(33.8%), 1000원(11.2%)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은 500원이 81.6%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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