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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17일만에 코로나 지역사회 감염 ‘0명’
시 “마스크 꼭 착용해야”
이용섭 광주시장이 13일 시청에서 온라인 코로나대책 브리핑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지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7일만에 처음으로 단 1명도 나오지 않아 시민들이 안도하고 있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해외 입국자(키르기스스탄 국적) 여성 1명이 확진자로 분류됐을 뿐, 지난 17일간 꾸준히 발생했던 지역내 코로나19 감염확진자는 0명이었다.

이로써 광주지역 전체 확진자는 169명으로 다단계 판매업소와 교회, 학원, 체육시설 등으로 번졌던 확산세가 점차 진정기미를 보이는 거 아니냐는 조심스런 전망이 나오고 있다.

광주지역은 지난달 27일 4명을 시작으로 30일 12명, 7월1일에는 최고치인 하루 22명까지 치솟았다가 이달 초순들어 10명 안팎으로 점차 줄어들다 14일에는 확진자 0명에 진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 33명이 늘어난 가운데 전국의 코로나 확진자는 1만3512명이라고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대구 6927명, 서울 1436명, 경북 1393명, 경기 1378명, 검역 863명, 인천 363명, 충남 185명, 광주 169명, 대전 160명, 부산 156명, 경남 148명, 충북 70명, 강원 69명, 울산 55명, 세종 50명, 전북 38명, 전남 32명, 제주 20명 순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협조로 점차 코로나 청정지역 지위를 회복할 것”이라며 “안심은 금물이며 앞으로도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방역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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