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디지털전환(DX)교육 프로그램인 ‘드림 빅 데이터 과정(Dream Big Data)’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LG윺플러스 제공]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디지털전환(DX) 인재 육성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사내 구성원들의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DX교육 프로그램인 ‘드림 빅 데이터 과정(Dream Big Data)’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드림 빅 데이터 과정은 DX에 기반한 의사결정과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한 달간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DX의 기초개념과 시각화도구 활용법을 배우는 '데이터 분석의 이해' ▷현업과제를 토대로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데이터 비즈니스 인사이트' 등 두 단계로 나뉜다.

첫 기수가 교육을 받는 7월 한달은 서울대학교 데이터마이닝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수 또는 조교가 교육생에게 1대1로 실습형 교육을 제공한다.

50여명의 직원이 참여한다. 이들은 교육기간 중에 현업에서 배제된다. 교육대상 구성원은 20대 중반 신입사원부터 40대 중반 팀장 보직자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이뤄져 있다.

이번 교육을 마친 구성원은 DX 관련 직무로 이동할 수 있는 '데이터 인재 풀'에 들어가게 되며, 조직 내 DX와 일하는 방식 바꾸기에 퍼실레이터 역할을 하게 된다.

이기원 LG유플러스 인재육성담당은 "이번 교육과정의 성과를 분석한 뒤 교육생을 확대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dingd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