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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권도 애도…통합 “비극적 선택 안타까워” 국민 “불행한 일”
통합, 오전 비대위원장·사무처당직자 간담회도 취소
국민 “참담하고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 없다…애도”
박원순 서울시장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박원순 서울시장 사망에 대해 야권에서도 일제히 애도의 뜻을 표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며 극도로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10일 오전 국회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앞서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비극적 선택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큰 슬픔에 잠겨있을 유족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지도부 등 주요 당직자는 빈소가 마련되는 대로 조문할 계획이다. 통합당은 당초 이날 오전 예정됐던 비상대책위원장·사무처 당직자 간담회(월례조회) 일정도 취소했다.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는 일단 반응을 삼갔다. 구체적 사실관계가 파악될 때까지 섣불리 반응해서는 안 된다는 분위기다.

주 원내대표는 전날 밤 9시께 소속 의원들에게 문자메시지로 “여러모로 엄중한 시국”이라며 “언행에 유념해주시길 각별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키도 했다.

국민의당 역시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접했다”며 “참으로 불행한 일이 일어났다”고 탄식했다.

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참담하고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 없다”며 “애도의 뜻을 표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yuni@heraldcorp.com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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