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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일 ‘핀트’ 일임투자계좌 2만5000건 돌파
출시 1년여만에 가입자 10만명
비대면 열풍에 두달새 가입 2배

인공지능(AI) 기반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일임 서비스 ‘핀트(Fint)’가 출시 1년 3개월 만에 2만5000건 이상의 가입계좌를 모으는 성과를 올렸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대표 정인영)은 핀트의 누적 투자일임 계좌 수가 출시 1년째인 지난 4월에 1만건을 넘어선 데 이어 최근 2만5000건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언택트(비대면) 열풍으로 지난 두 달 동안에만 가입계좌가 2배 이상 늘어났다. 일평균 신규계약 체결건수는 350건을 웃돈다. 핀트 앱 가입회원이 10만명을 넘어선 만큼 투자계약도 가파르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

핀트는 지난해 4월 국내 최초로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를 도입, 시장 선점 효과도 톡톡히 누리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작년 4월부터 1년 간 투자자문 및 일임계약 증가 건수는 2만8000여건으로, 이 가운데 약 20%에 해당하는 5500여건이 핀트를 통해 가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핀트는 2013년 설립한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이 5년여 간 개발해 탄생시킨 AI 아이작(ISAAC)과 운용 플랫폼 프레퍼스(PREFACE) 기술 기반으로 운용되는 간편투자 서비스로, 투자에 필요한 시장 분석, 포트폴리오 구성, 주문 및 수익현황 분석 등 모든 과정을 AI가 담당한다.

돈을 맡기면 알아서 관리해주는 투자일임 서비스로, 고객들은 운용 현황과 투자보고서를 확인만 하면 된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정인영 대표는 “테크와 금융이 만난 테크핀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일반 대중들도 새로운 투자경험을 다양하게 할 수 있게 됐다”며 “핀트에서는 20만원 소액부터 투자전문 AI에 국내외 주식투자를 맡길 수 있는 만큼, 누구나 쉽고 편리한 재테크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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