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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N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서 대박
상반기 누적 거래액 1000억 돌파
NHN에이컴메이트가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모습. [NHN제공]

NHN이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상반기에만 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NHN고도(NHN의 커머스 자회사)의 계열사 NHN에이컴메이트는 올해 상반기 누적 거래액이 역대 최대치인 1000억원을 넘었다고 7일 밝혔다.

에이컴메이트는 중국 시장에 국내 기업 쇼핑몰 운영 대행 및 자체 플랫폼을 운영 중인 자회사다.

품목별로 개인 관리 상품이 전년 동기 대비 556%로 가장 많이 늘었다. 이어 화장품 106%, 건강기능식품 75% 등으로 매출이 성장했다.

특히 중국 상반기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 ‘618 쇼핑축제(6/1~6/20)’ 기간에만 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에이컴메이트는 알리바바의 B2C 쇼핑몰 ‘티몰’의 공식 파트너사로 이 중 국내 기업으로 유일하게 거래액 상위 3% 안에 들었다.

NHN 측은 에이컴메이트가 ‘618 쇼핑축제’와 ‘언택트’를 공략한 결과라 설명했다. 라이브커머스(실시간 방송으로 상품 판매) 트렌드에 맞춰 유명 왕홍(중국 인플루언서)을 활용한 마케팅 및 자체 라이브 방송을 매일 3~4시간씩 진행 중이다.

이윤식 NHN 커머스사업본부장은 “하반기에 중국 쇼핑 최대 성수기인 광군제를 포함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연간 거래액은 더욱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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