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 우버는 29일부터 우버택시 서비스에 앱 결제 시스템을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고급 택시 서비스인 우버블랙에 탑재되어 있던 앱 결제 시스템을 모든 우버택시에 확대 적용하는 것이다. 우버는 앱 결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객 편의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결제 시스템 적용으로 우버택시 이용객은 탑승에 앞서 예상 요금을 확인할 수 있다. 앱에 등록된 카드로만 우버택시 이용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앱 결제 시스템 상에서 비대면으로 결제가 진행되므로 승객들은 안심하고 우버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이 익숙하지 않은 이들도 원활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우버는 앱 내 ‘고객 지원’ 문의 기능을 적극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우버코리아 톰 화이트(Tom White) 한국 총괄은 “우버는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속되는 글로벌 위기와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전염병 전문학자를 비롯 최고 전문가들에게 지속적으로 자문을 구하고 공조하고 있다”라며 “앞서 선보인 우버만의 기술력을 활용한 다양한 기능과 함께 한국에서도 더욱 편리하게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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