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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신·금융·제조, 빅데이터 결합 상품 나온다
LG유플러스, 금융보안원, LG CNS ‘데이터 유통 및 활용 혁신’ MOU
데이터 활용 및 발굴로 빅데이터 상품 개발 및 유통

권대영(왼쪽부터)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김영기 금융보안원장, 김영섭 LG CNS 대표이사가 25일(목) 데이터 유통 및 활용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LG CNS, 금융보안원과 데이터 유통 및 활용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데이터 유통과 활용 활성화를 통한 빅데이터 생태계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데이터 3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판 뉴딜’에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데이터 개방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이 강조되는 상황이 반영됐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 유통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 구체적으로 ▷데이터 결합, 분석, 컨설팅 등 데이터 활용 ▷통신·금융·제조 데이터의 융합 시나리오 발굴 및 융합데이터상품 개발 협력 ▷금융데이터거래소(FinDX)를 통한 데이터 상품 유통과 데이터 유통 및 활용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통신 데이터를 금융 데이터와 결합하고 데이터 상품을 개발해 금융데이터거래소를 통해 유통할 예정이다.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인터넷TV(IPTV) 시청행태 등 통신 데이터를 상품화해 거래도 활성화한다.

LG CNS는 이종 산업 간 융합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금융데이터거래소 및 그룹 내 시너지와 연계한 빅데이터 신사업 개발로 국내 데이터 시장 활성화는 물론 변화하는 시대와 고객에게 집중한 새로운 가치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금융데이터거래소가 금융, 통신, 제조, 유통 등 전 산업의 데이터를 융합·유통·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dingd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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