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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남구 ‘2020 남구 공공일자리 박람회’ 개최
오는 25~26일,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추진

울산 남구청 전경.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 남구가 고용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울산 남구는 이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남구 의회건물 앞 주차장에서 ‘2020 남구 공공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사무·행정운영지원, 안내·홍보·조사·정리·급식, 방역·시설·환경정비 등 3개 분야, 131개 사업에 1686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남구는 코로나 확산예방을 위해 박람회 이틀 간 행사 전후로 방역을 실시하고 마스크 착용자에 한해 발열체크 및 손소독제 사용 후 출입을 허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한편, 동별로 신청일자를 나누어 추진하기로 했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만18세 이상 남구 거주자로 코로나19로 실직·폐업했거나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이며, 사업 별 참여자 부족 시 울산지역 거주자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단, 타 직접일자리 사업 불성실 근로자나 중도 포기자, 사업개시 일 기준 타 재정 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사업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 최대 5개월이며, 근무시간은 주15시간에서 최대 40시간으로 사업유형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중앙정부 3회 추경 확정과 동시에 사업별로 추진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서를 비롯한 구비서류는 울산시 남구 홈페이지 채용공고란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박람회 당일 현장에서도 교부받을 수 있다.

남구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민간의 고용창출 여력 약화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공공부문의 신속한 일자리 제공이 절실하다”며 “전례 없는 고용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규모 공공일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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