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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시위대, 노예해방기념일에 남부연합 장군 동상 철거

19일(현지시간) 인종차별 규탄 시위대가 끌어 내린 알버트 파이크 남부연합 장군 동상. [AFP=연합]

[헤럴드경제] 미국의 노예해방 기념일 '준틴스 데이'(Juneteenth Day) 시위 중 남부연합을 상징하는 동상들이 철거됐다.

AFP통신은 19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시위대가 남북전쟁 당시 남부연합 장군이었던 앨버트 파이크의 동상을 밧줄로 묶어 끌어내린 뒤 불태웠다고 보도했다.

시위대는 남부연합 장군 중 유일하게 수도 워싱턴DC에 세워진 파이크의 동상을 철거한 뒤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는 구호를 외쳤다.

노스캐롤라이나의 주도 롤리에서도 시위대가 남부연합과 관련된 동상 2개를 철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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