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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 마스크' 외면한 日, '유니클로 마스크'는 완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4일(현지시간) 천 마스크를 쓴 채 관저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의류업체 유니클로가 출시한 ‘에어리즘 마스크’가 출시 첫날인 19일 매진됐다고 교도,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전 가정에 ‘아베 마스크’라 불린 천 마스크를 배포하려 했으나 품질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외면당한 것과 다른 양상이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東京) 등 일본 전역에 있는 유니클로 매장 앞은 문 열기 전부터 장사진을 이뤘다. 온라인 사이트는 수많은 사람이 동시에 접속하면서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

3장에 한 묶음으로 990엔(약 1만1200원)에 판매하는 유니클로 마스크는 기능성 속옷 ‘에어리즘’과 같은 소재로 만들어졌다. 20번 빨아서 다시 사용할 수 있고 건조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고 유니클로는 홍보하고 있다.

에어리즘 마스크는 일본 안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유니클로 측은 마스크 생산을 늘려가는 한편 외국 매장에서 판매하는 방안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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