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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증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혼조세…다우 0.15%↓
S&P500·나스닥 지수, 각각 0.06%·0.33%↑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미국 실업 지표에 대한 실망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9.51 포인트(0.15%) 하락한 2만6080.10에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일중 상승과 하락세를 오가며 혼조를 나타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전날보다 0.06%·0.33% 상승한 3115.34, 9943.05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식시장은 미국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예상보다 많아 실망감이 커졌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5만8000명 줄어든 150만 8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감소세를 보였지만 전문가 예상치 130만명보다 크게 웃돌았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도 높다. 텍사스와 애리조나 등 일부 주에서 신규 확진자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미국에서의 2차 유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다른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은 6월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는 전월 -43.1에서 27.5로 급등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확장 영역으로 전환됐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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