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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스크 “바다위에 떠 있는 우주선 발사기지 만든다”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뉴스24팀] 지난달 민간 기업 처음으로 유인우주선 발사에 성공한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달과 화성 우주여행 등을 위해 바다 위에 떠 있는 우주선 발사기지를 개발 중이라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스페이스X가 텍사스에서 바다 위 작업에 투입할 엔지니어를 고용하는 소식을 전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이 기지가 지구를 초음속으로 도는 여행에도 사용될 것이라며 "첫 초음속 지구 여행 시험은 2∼3년 안에 이뤄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바다 위에 떠 있는 우주선 발사기지는 머스크가 과거에도 제시했던 구상이다.

머스크는 작년 11월 잦은 우주선 운항을 위해서는 "아마도 육지에서 20마일(32㎞)가량 떨어진 바다 위 발사기지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앞서 스페이스X는 지난달 유인우주선 발사에 사용된 로켓을 회수해 재사용하기 위해 '드론십'으로 부르는 바지선을 사용하기도 했다.

스페이스X는 내년 후반기부터 2022년 중반기 사이에 탑승 인원이 4명인 민간 우주여행을 시도할 계획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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