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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업계 만큼 힘겨운 화훼농가 돕기, 플라워 챌린지 열기
신세계,강원랜드,코레일관광,종근당건강 등 릴레이
미국 팬들 대거 확보한 NC소프트, 대신금융도 동참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코로나 사태로 여행-숙박 업계가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각종 행사가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진행되면서 꽃집과 화훼농가도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공공부문 여행레저 기업 등 라이프스타일 업계를 중심으로 이들을 돕기 위한 플라워 버킷 챌린지가 이어져 훈훈한 감동을 준다.

한국철도 자회사 코레일관광개발은 일찌감치 지난 4월10일, 판로가 막힌 화훼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봄을 배달해드립니다’ 이벤트를 진행했다. 국민이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오면 코레일관광개발이 이를 화훼 농가에 전달하고, 댓글이 아름다운 국민들을 뽑아 꽃을 배달해줬다.

강원랜드는 4월 하순 이상익 동부지방산림청장을 통해 화훼농가를 지원하는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어 6월 16일 화요일에는 꽃화자 花요일을 내걸고, ‘함께하면 화(花)~알짝 펴요’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의 사무실과 집에 꽃다발을 배송했다.

강원랜드가 '1부서 1꽃다발' 캠페인 등 다양한 꽃 소비 활성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매주 화요일 77개 사무실에 꽃다발을 비치해 쾌적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1사무실 1꽃다발’캠페인도 벌였다. 폐광지역 화원 및 화훼농가에 6700여만 원에 달하는 매출 증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공부문에서는 법제처가 4월 하순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고,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 5월 하순에 이같은 행보를 이어갔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이어룡 대신금융 회장, 김호곤 종근당 건강 대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방준혁 넷마블 CEO도 이같은 꽃 나눔 대열에 합류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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