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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내주부터 전대 모드로”…우원식 “출마 재고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 여권내 대권주자 1순위로 꼽히고 있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주부터 본격적으로 ‘당권 레이스’에 돌입한다.

14일 민주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국난극복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의원은 다음주 호남과 강원에서 국난극복위 지역 순회 간담회를 2차례 진행한 후, 오는 24일 활동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의원의 ‘8월 전당대회 출마’ 선언 시기는 그 이후가 될 전망이다.

이 의원은 “거취 발표는 코로나19국난극복위 활동을 매듭 지은 뒤 하는 것이 온당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특히 여권내 차기 대권주자 1순위로 꼽히고 있는 이 의원의 당권 출마와 관련 당권·대권 분리 규정에 따른 ‘7개월 대표직’수행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출마의 변을 통해 충실히 설명한다는 입장이다.

이 의원 측은 곧 여의도에 사무실을 내고 본격적인 캠프 조직 정비에 나서는 등 전대 체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우원식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낙연 의원과 함께 전대 출마를 선언한 김부겸 전 위원에 대해 출마를 재고해 줄 것을 공개 요청했다.

우 의원은 “전당 대회는 민생위기 극복과 정권 재창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임무를 갖고 있다”며 “대권 주자 두 분의 출마가 굳어지면서 대선 전초전으로 성격이 달라지고 있다”며 당내 우려를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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