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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STI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 인텔리전스 비즈니스 대상 수상
김은선(오른쪽) KISTI 데이터분석본부장이 12일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에서 송용욱 학회장으로부터 2020 인텔리전스 비즈니스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KISTI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데이터 기반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 ‘스마트 K2C’가 12일 열린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정기 춘계학술대회에서 ‘2020 인텔리전스 비즈니스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지능형 웹, 데이터마이닝, 빅데이터 분석 등의 기술을 활용, 지능형 정보 시스템 분야의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또는 기관을 선정해 매년 인텔리전스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인텔리전스 비즈니스 대상은 5개 부문 중에 가장 중요도가 큰 상으로 지능형 정보기술을 핵심 역량으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성공시킨 기업 및 기관에게 수여된다.

KISTI의 데이터 기반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인 ‘스마트 K2C’는 KISTI가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와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적용, 개별 기업 맞춤형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개발된 서비스다. 현재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및 정부출연연구원에 기술이전을 통해 서비스 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지원 기업의 매출증대, 생산성 향상, 투자유치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스마트 K2C’는 글로벌 시장경쟁력 평가, 기술사업화 역량진단, 유망기업 선별, 유망아이템 발굴, 기업 모니터링 등의 세부 모델로 구성됐다. 으며,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실제로 적용되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대전광역시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생생기업 해커톤 캠프’, 김해시의 의생명분야 강소기업 육성 지원 사업 등에 서비스 되고 있으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기초·원천기술 사업화를 위한 연구소기업 지원에도 활용되고 있다. 또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을 통해 패밀리 중소기업 지원에 활용돼 에너지 분야 원천기술의 사업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희윤 KISTI 원장은 “이번 수상은 데이터 기반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인 스마트 K2C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이를 정부, 지자체, 출연연 등에 확산시킴으로써 중소기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한 혁신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K2C의 확산을 통해 기업들의 혁신 성장을 도와 궁극적으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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