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9세~39세 청년 누구나 신청 가능··· 다음달 1일까지 접수
강북 청년네트워크 모집 포스터.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다음달 1일까지 청년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할 ‘강북 청년네트워크’ 위원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선발된 위원은 매월 1회 이상 열리는 회의에 참석해 청년들의 현실과 욕구가 반영된 다양한 의견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역 청년들이 서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화상회의를 통해 숙의과정을 가질 수도 있다.
또 청년 위원은 정책의제 형성과정 등에 참여해 ‘강북구-청년’을 잇는 정책 소통창구이자 파트너의 역할을 하게 된다. 정책포럼 등 다양한 구정행사와 지역 청년들의 교류활성화를 촉진하는 활동에도 동참한다.
강북구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미만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최소 3명 이상이나 구는 응모현황에 따라 최대한 많이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강북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지역특성과 청년욕구가 반영된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위원의 참여와 역량강화가 중요하다”며 “자율 활동에 기반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우수제안은 구정에 적극 반영해 청년이 공감하는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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