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을 못 받는 신규 창업자에게 1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은 지난해 9월 이전에 사업자 등록이 돈 소상공인만을 대상으로 해 사각지대가 있다.

이에 서초구는 지난해 9월2일부터 올해 5월31일까지 사업자등록을 한 소상공인 가운데 사업장 소재지가 서초구인 자영업자에게도 100만 원씩 지급한다. 이를 위해 20억 원을 긴급편성했다.

현재 사무실(영업장)을 임차해서 영업 중인 업체에 지원한다. 해당이 되는 자영업자는 오는 30일까지 구청 홈페이지(seocho.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는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단 방문접수는 대표자의 공적마스크 5부제처럼 출생연도 끝자리 5부제로 진행하므로 접수가 가능한 날짜를 미리 확인하고 방문해야한다. 토·일요일에는 접수받지 않는다.

조은희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지원에서 소외되는 서초구 주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꼼꼼하게 챙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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