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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 캠퍼스·기업연구관 준공
인천 송도지식정보단 내 건축면적 1만9908㎡ 규모
인천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 캠퍼스·기업연구관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 항공우주융합캠퍼스 및 기업연구관이 준공됐다.

인천지역의 뿌리산업과 IT가 융복합된 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인천 산·학융합지구 항공우주융합캠퍼스 및 기업연구관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 지식정보산업단지(송도동7-49) 내 건축면적 1만9908m²(캠퍼스 1만357m², 기업연구관 9551m²), 지하1층·지상5층의 규모로 조성됐다.

건물 외부는 비행기 날개 형상에 착안한 설계를 통해 항공산업의 상징성을 강조했다. 내부는 교육·연구시설 및 기업연구실, 재직자 강의실 등을 갖춰 교육과 산업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지난 2016년 10월 산업통상자원부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공모(인천시와 인하대 공동참여)에 선정돼 사업비 589억원을 투입됐다.

이번 준공으로 항공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인천의 항공우주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항공우주융합캠퍼스는 오는 9월 개교 예정으로 인하대학교의 3개학과(항공우주공학과, 메카트로닉스공학과, 기계공학과(원)), 1개 전문대학원(제조혁신전문대학원) 학생 총 530명이 이전할 계획이다.

기업연구관에는 재직자 교육장, 항공장비센터 및 GE적층제조센터를 구축할 예정이고 항공부품, 드론, UAM(Urban Air Mobility·도심형 항공 모빌리티), 빅데이터, 금속적층제조 산업 분야의 기업 및 연구소 유치를 통해 산(産)과 학(學)의 융합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입주기업의 규모는 60개 기업 890명이다.

인천시는 ‘세계로 통하는 항공 중심도시 실현’을 목표로 항공산업육성 기본계획과 ‘인천공항경제권 조성 추진계획’을 수립해 항공산업 발전의 체계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산·학융합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과 인하대학교 항공우주학부 학생들이 항공우주융합캠퍼스로 이전하는 시기 등을 감안해 준공식은 오는 9월경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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